프랑스는 이라크 무기사찰의 일환으로 미라주 정찰기를 배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1일 정찰기인 미라주 4기 2대를 이라크에 배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라주 4는 병력 60명, 급유기 1-2대로 구성되며 이라크 무기사찰 및 정찰 임무를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이라크는 미국의 U2, 프랑스의 미라주, 러시아의 안토노프 등 유엔무기사찰단이 사용하는 모든 정찰기의 비행을 조건없이 수락하겠다고 밝혔다. (파리=연합뉴스) 현경숙특파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