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첨단 시설을 갖춘 대규모 가구단지가 들어선다. 신한종합건설은 오는 2월 말 충남 천안시 목천면 응원리에 '천안삼거리 가구단지'를 개장한다. 단지는 총 3천여평의 대지에 각각 4층과 2층짜리 상가건물 2개동으로 구성되며 자동차 2백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다음달 문을 여는 상가 2개동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차례로 개발되는 가구 및 웨딩타운의 첫 번째 단지"라며 "곧 비슷한 규모의 2차 가구단지를 개발해 올 연말쯤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가구단지에는 장인 보루네오 이노센트 등 모두 28개 업체가 입점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 단지가 천안 시내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가까워 천안은 물론 아산 청주 등 인근 충남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문 상가단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