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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林특사, 金위원장 29일 만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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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원 대통령 특사는 방북 이틀째인 28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하고 핵문제 등을 집중 협의했다. 임 특사는 또 이날 저녁 전날에 이어 김용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와 2차회담을 가졌다. 임 특사는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25분간 진행된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북한 핵개발 계획 및 핵 감시시설 제거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핵개발 계획을 포기할 경우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경제지원 등에 대해서도 깊숙한 얘기가 오간 것으로 관측된다. 통일부는 "이날 면담은 안경호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당초 이날 예상됐던 임 특사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은 밤11시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특사와 김 위원장과의 면담은 29일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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