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들어 2승을 올린 어니 엘스(34·남아공)가 유러피언 PGA투어와 아시안 PGA투어를 겸한 칼텍스싱가포르마스터스(총상금 90만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계 남자골프랭킹 2위 엘스는 24일 싱가포르 라구나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5언더파를 기록,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백36타(69·67)로 지난해 챔피언 아준 아트왈(인도)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로 치솟았다. ▶오후 4시 현재 악천후로 1라운드 잔여 3개홀경기를 이날아침 치른뒤 곧바로 2라운드에 들어간 엘스는 11번홀(5백45야드)에서 이글을 잡아 상승세를 탄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추가했다. 한국선수중에서는 강욱순(37.삼성)이 공동 14위로 선전하고 있다. 강욱순은 이날 3언더파(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합계 4언더파로 1백40타(71.69)를 기록중이다. 케빈나(20.한국명 나상욱)는 현재 2언더파로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