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비젼21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으로 인한 물량부담이 예상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환경비젼21은 최홍복 이사 등 14명이 21일자로 스톡옵션 39만5천주(9.60%)를 행사,신주가 발행됐다. 스톡옵션의 행사가는 주가의 절반수준인 6백원이다. 같은 조건인 임직원의 스톡옵션 39만5천주가 더 남아있다. 스톡옵션은 지난 21일부터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BW의 행사기간도 3월11일로 다가왔다. 이 BW가 모두 행사되면 총 발행주식수의 16.5%에 이르는 물량이 새로 발행된다. 행사가격은 2천70원으로 주가보다 높지만 3개월마다 조정토록 돼 있어 오는 3월 12일 주가수준에 맞춰 낮아질 전망이다. 행사가가 낮아지면 행사도 쉬울뿐 아니라 행사주식수도 많아지게 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