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시황 종목발굴 투자전략 등 주식 관련 정보를 제공해 오던 투자정보팀을 '투자전략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투자전략센터는 고객들에게 주식은 물론 수익증권 채권 부동산 등을 어떻게 배분,투자하는 게 효과적인지(Asset Allocation)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1일 "기존 투자정보팀에 투신상품전문가 채권전문가 등을 보강한 뒤 투자전략센터로 이름을 바꿔 23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투자전략센터에 WM(자산관리)기획팀의 부동산 전문가들을 연계,부동산 관련 정보도 취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식 채권 금리 부동산 수익증권 등에 대한 종합적인 투자전략을 담은 '금융가이드'를 주1회 제공하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영업직과 수익증권영업직으로 구분돼 있던 일선 지점의 영업직원들이 올해부터 두 가지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FA'로 전환됐다"며 "투자전략센터는 적합한 투자 정보를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신임 투자전략센터장에 김종국 선진경영관리팀장을 내정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김 팀장은 지난 95년부터 3년동안 투자정보팀장을 맡았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