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르CC "기존회원 차별없이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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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개장 예정인 몽베르CC(옛 산정호수CC·경기도 포천군 영북면)가 기존 회원을 1백% 흡수,새로 모집하는 회원과 똑같은 대우를 해주기로 해 골프장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몽베르CC는 지난 92년 공사가 중단된 이후 10여년 동안 표류하면서 개장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그러던 것을 지난해 환경 전문 업체인 원광그룹이 인수,부채를 모두 정리한 뒤 정상화과정을 밟고 있다.
국내 골프장 업계 관행상 새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기존 회원들에게 인수 분담금을 요구하거나 코스 개조,부킹 여건 개선 등을 이유로 일정액을 분담시켜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몽베르CC측은 일체의 분담금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 회원 중 80% 이상이 바뀌고 시중에서 1천만원 안팎에 회원권을 구입한 사람도 있으나 모두 새 분양가(7천만원)로 교환해 준다는 방침이다.
36홀 규모인 몽베르CC는 산정호수 유원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