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화섬 제2의 하이닉스? .. 17일 2억4천만주 거래 회전율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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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화섬이 데이트레이더(단타족)의 공략 1위종목으로 떠올랐다.
하루 거래량이 발행주식수의 4배를 웃돌 만큼 숨가쁜 손바뀜이 일었다.
17일 거래소시장에서 금강화섬은 2억4천만주 이상이 거래되며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그동안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하이닉스의 거래량(1억2천만주)을 더블스코어 차이로 따돌렸다.
이날 주가는 하한가 근처인 9백원으로 시작,장중 한때 상한가 부근까지 폭등했다.
이후 데이트레이더간 치열한 공방끝에 2.88% 상승한 채 마감됐다.
회전율은 무려 4백21.82%에 달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금강화섬이 △화의탈피 △감자 액면분할 △최대주주 변경 등 각종 재료를 쏟아내면서 주가가 상·하한가를 오르내리자 데이트레이더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