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北亞개발은행 설립 추진 .. 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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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동북아 경제중심국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동북아 개발은행' '동북아 철도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러시아 중국과 석유.천연가스를 공동 개발하는 '동북아 에너지 협력기구' 창설도 검토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14일 김대환 경제2분과 간사 주재로 재계 인사, 민간 연구소 전문가,전경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인수위는 대통령 직속으로 동북아 중심국 프로젝트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등 장단기 추진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재계와 간담회를 마련한 것과 관련,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의 주인공은 재계"라며 "재계의 구상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동북아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동북아 평화 및 경제협력체'를 다국적 기구로 창설하는 한편 개발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허원순.김용준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