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훼미리마트 타워팰리스점이 개점한지 석 달 만에 훼미리마트 점포당 평균매출의 3배가 넘는 실적을 올리며 일등점포로 부상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13일 "지난해 10월 개점한 타워팰리스점은 일평균 5백8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이 정도면 다른 점포의 3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훼미리마트의 점포당 일평균 매출은 1백80만원선. 대학로 신촌 등 젊은이들이 몰리는 지역 점포라 해도 일평균 매출은 3백50만∼4백50만원 수준이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편의점은 대개 개점 첫해에는 매출이 계속 늘기 때문에 타워팰리스점 매출은 올 가을께면 일평균 1천만원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