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盧당선자 "全大까지 韓대표 체제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오전 인수위 집무실에서 민주당 한화갑 대표를 만나 전당대회 이전까지 당을 맡아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도부 사퇴문제를 놓고 첨예한 신경전을 보였던 당내 신.구 주류간 갈등은 일단 봉합되는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노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이쪽도 저쪽도 아닌 한 가운데 계신 것 같다"며 "당의 변화와 개혁은 필요하지만 당내 문제는 내가 관여할 성질의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전에 약속한 대로 노무현 체제를 뒷받침할 개혁안이 마련되면 대표를 안하고 언제든지 물러날 생각"이라며 "대표로서 당 개혁을 책임지고 완수한 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당선자가 한 대표와 만나 이같이 발언한 것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때까지 한 대표가 대표직을 계속 맡아 당내 문제를 조정해 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고 문 대변인은 덧붙였다. 문 대변인은 "회동은 노 당선자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당내 문제에 대해 노 당선자가 먼저 말을 꺼낸 후 북핵문제로 화제가 옮겨졌다"며 "시종일관 활발하고 격의 없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노 당선자는 특히 정치개혁과 관련, "원내 정당화의 경우 원외지구당 위원장, 특히 영남권 인사들이 소외감을 느낄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노 후보와의 만남에 앞서 "나는 신파도 구파도 아니다. 신구파의 조정자로서 당의 단합과 합리적인 개혁을 완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조기사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신주류의 천정배 개혁특위 간사도 "특위는 모든 것을 검토, 제안해 당에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기존의 2차전대론 주장에서 한발짝 물러섰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李, 내일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취임 후 아프리카 정상 첫 방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마하마 대통령은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날 방한했으며, 14일까지 닷새간 국내에 머물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해양 안보 및 재외국민 보호, 국방·방산, 기후변화 대응,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대통령 취임 이래 아프리카 정상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나 대통령 방한은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약 2년 만이다.가나는 1977년 한국과 수교했고, 아프리카 내의 민주주의 선도국이자 서아프리카의 무역·물류 중심국이다. 2021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도 가나에 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포항 천원주택에 몰려든 시민들 "한 달 월세가 3만 원"

      하루 월세가 단돈 1000원에 불과한 '포항형 천원주택’'의 입주자 모집 결과, 타지역 거주자까지 몰리면서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10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가 공급하는 '포항형 천원주택'의 올해 예비 입주자 모집(100가구)에 1055명이 신청해,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유형별로는 청년주택 80가구 모집에 1009명, 신혼부부 주택 20가구 모집에 46명이 신청했다.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포항은 물론 포항 전입을 희망하는 타지역 거주자 110명이 몰렸다.포항형 천원주택은 LH 공공매입임대주택을 포항시가 다시 빌려 하루 1000원(월 3만원)을 받고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정책이다.최초 2년, 최장 4년간 살 수 있으며, 올해는 부모 소득이 아닌 청년 본인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선정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한편, 이처럼 파격적인 임대료를 내세운 초저가 주거지원 사업은 이미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 소멸과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대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전남 화순군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만원 아파트'를 선보인 바 있다. 지자체가 기존 아파트를 임대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세 1만원에 재임대하는 방식을 도입했고, 그 결과 실제 청년 인구 유입과 출생아 수 증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최근에는 인천시가 월 3만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 사업인 '천원주택(아이 플러스 집드림)'을 도입, 예비 신혼부부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한편, 이와 함께 서울 동작구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보증금을 기존의 5% 수준으로 대폭 낮추고 월 임대료를 1만원으로 책정한 '

    3. 3

      박주민 "집값 폭등 자랑하나" VS 정원오측 "노력 폄훼 유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들 간 신경전이 달아오르고 있다.3선 현역 의원인 박주민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 후보님, 성동구 집값 폭등이 여전히 자랑스러우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원오 예비후보를 저격했다.박 예비후보는 "정 후보는 얼마 전 한 강연에서 성동구 아파트값 상승을 두고 '서울에 없던 발전 사례'로 들면서 '지역주민이 원하면 집값을 올려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꼬집었다.이어 "치솟는 주택 가격을 조정하고 안정을 찾는 것이 서울시장의 본분"이라며 "주민 요구를 핑계 삼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이를 치적으로 삼는 것은 시장의 역할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박 예비후보는 "망국적인 투기를 막고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정책 기조와 배치된다"며 "집값 상승을 '성공'이라 하는 후보가 이재명 정부와 만난다면 서울시는 삐걱거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정 예비후보 측은 "집값 상승을 치적이라 자랑한 적 없다"며 반박했다. 선대위 박경미 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성동의 성장 과정은 아파트 가격이 아니라 기업과 인재, 시민의 행복이 늘어나는 과정이었다"며 "성동구의 가치를 키워온 노력을 폄훼하는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고 맞받았다.박 대변인은 "성동구의 경우 쇠락해 가던 공장 지대가 젊은 창업가들의 요람이 됐고, 서울에서 전반적 삶의 만족도 1위인 도시가 됐다"며 "기업이 들어오고 사람이 모이면서 지역 가치가 오르는 것을 두고 단체장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