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오세영씨(서울대 국문학과 교수)가 산문집 '왈패 이야기'(화남, 9천원)를 펴냈다. 진돗개 '왈패'를 키우며 겪은 생활 이야기를 그린 표제작을 비롯해 유복자로 태어나 외가에서 맞은 설에 대한 유년시절의 추억, '우리의 음식문화' 등 53편의 산문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