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환(徐成煥) 태평양그룹 회장이 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고대구로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태평양그룹 창업주인 고 서성환 회장은 지난 1년간 투병생활을 해오다 2주전 건강이 악화돼 입원치료를 받던 중 이날 타계했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고양 선영이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