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지역에서 라오스나 미얀마로 들어갈 수 있는가는 당시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왔기 때문이다. 육로를 통해 라오스나 미얀마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관광객들이 메사이에서 사이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미얀마의 타치렉으로 가기 위해서는 5달러를 내고 하루 짜리 통행권을 살 수 있다. 미얀마 국경은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18달러를 내고 2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통행권을 구입하면 샨(Shan) 주의 수도인 켄퉁(Kengtung) 지역까지 여행할 수 있다. 더 오래 머무르려면 100달러를 내고 외환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라오스 비자를 받으면 페리를 타고 치앙콩에서 메콩강을 건너 후에싸이(Huay Xi)까지 여행할 수 있다. 비자는 치앙콩에 있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하루 일찍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