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한은법 개정 방향 등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키로 했다. 보고내용에는 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절하) 및 고액권 화폐 발행에 대한 검토안도 포함된다. 관계자는 6일 "8일로 예정된 인수위 업무보고에선 올해 통화정책 방향과 중앙은행 독립성 제고방안 등을 중심으로 보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전담팀을 두고 연구해온 5만원.10만원권 등 고액권 화폐발행과 디노미네이션 안을 중장기 과제로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