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일 어린이들에게 절약.저축하는 생활습관과 합리적인 소비습성을 길러주기 위해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돈관리 프로그램'을 제작,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용돈 수입.지출을 기록하는 용돈 일지와 함께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일기장, e북(전자책), 애완동물 기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용돈관리 프로그램은 한은의 인터넷 홈페이지(www.bok.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은은 또 홈페이지의 '저축생활정보' 코너를 통해 △금융상품 선택 요령 △저축과 세금 등 어린이 저축교육용 정보도 제공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