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1일 일본 히타치에 대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사업부문 매각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IBM은 수익 저조 사업부문에 대한 정리작업의 하나로 이뤄진 이번 매각을 통해 HDD 사업부를 20억5천만달러에 매각했으며 이에 따라 히타치는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라는 새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BM의 HDD 사업부는 지난해 28억달러의 매출에도 불구하고 4억2천300만달러의 세전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매각 방침을 밝혔다. (아몽크=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