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財테크-증권] 선물환거래 결합 美 채권펀드 속속 시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금융회사들이 미국 채권펀드에 선물환거래를 결합시킨 상품을 잇따라 판매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5% 정도의 국내 채권상품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를 겨냥,과거에 수익률이 좋았던 해외 채권형 뮤추얼펀드를 선보이는 것이다.

    단순히 펀드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동안 해외 뮤추얼펀드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던 환율변동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선물환거래를 결합시킨 게 특징이다.

    새로운 투자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연평균 7% 안팎의 과거수익률만 믿고 고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은 지난 12월17일부터 메릴린치의 미국MBS(주택저당채권유동화증권)투자펀드와 피델리티의 미달러채권펀드를 판매키로 했다.

    이들 상품은 씨티은행과 미래에셋증권에서 내놓은 것과 같은 상품이다.

    씨티은행은 메릴린치의 펀드를 지난 11월에만 1천4백억원 이상 팔았다.

    미래에셋증권도 현재 피델리티 펀드를 1백억원 이상 판매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도 뱅크원투자자문의 채권펀드를 팔아 재미를 봤다.

    증권사나 은행들은 이들 펀드가 과거 수년동안 연평균 7% 안팎의 수익률을 올렸고 1년 기준으로 2.5%의 선물환프리미엄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실제 이들 상품에 투자하면 9% 이상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거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다"며 "미국채권펀드에 투자하면 연9%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들이 5~6%의 수익률을 내는 데도 힘겨워하는 상황에서 9%의 수익률이 가능한 상품이 있다면 정보에 앞선 기관투자가들이 먼저 달려들었을 것이라는 얘기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실제 씨티은행이 판매하는 메릴린치의 미국MBS펀드는 지난 1994년엔 마이너스 3.74% 수익률을 내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경기회복은 곧 금리상승을 의미하고 금리상승(채권가격 하락)은 미국채권펀드의 수익률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서울옥션, 750억 규모 오프라인 경매 진행

      서울옥션이 글로벌 미술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오프라인 경매에 나선다.서울옥션은 오는 31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총 750억원 규모 오프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미술품 시장이 호황을 기록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큰 규모로 진행된다.이번 기획 경매는 아트 바젤 홍콩 기간에 맞춰 홍콩 현지 프리뷰를 진행하는 구조다. 서울옥션은 △나라 요시토모 △쿠사마 야요이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해외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서울과 홍콩에서 선보인다. 최근 해외 컬렉터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프리뷰를 통해 해외 응찰자 유치를 증대하겠다는 취지다.경매 대표작은 나라 요시토모의 '낫띵 어바웃 잇(Nothing about it)'이다. 해당 작품은 세계 경매 시장에서 꾸준히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최소 추정가 약 147억원에 출품된다. 이외에도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MBOK)' 등 다양한 해외 유명 작가 작품을 중심으로 이번 홍콩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서울옥션은 국내 1위 미술품 경매사 지위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0월 경매에서 두 달 연속 연간 최대 낙찰총액을 경신했으며, 11월 이브닝 세일에서는 마르크 샤갈 작품이 94억원에 낙찰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및 최고가 낙찰 성과를 확보했다. 서울옥션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70% 이상의 낙찰률을 기록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작품을 다수 소싱하는 데 성공했다"며 "과거 홍콩 경매

    2. 2

      거래소, 주식 파생상품 추가 상장…코스피200 옵션 행사가격 확대

      한국거래소는 올 상반기 주식 파생상품을 추가 상장하고 코스피200지수 기반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코스닥시장의 위험 관리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기초주권 선정 기준을 기존 '코스닥글로벌'에서 '코스닥150' 구성종목으로 변경한다. 지난해 12월 시장 대표지수 리밸런싱(재조정)도 반영한다.이에 따라 코스피·코스닥 선물 24개와 주식옵션 2개를 추가 상장한다. 리밸런싱 이후 지수 구성 종목에서 제외된 기초주권에 따라 주식선물 10개는 상장에서 제외된다.또 'TIGER 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 선물'을 추가 상장한다. 이에 따라 ETF 선물은 기존 8개에서 9개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거래소는 반도체 업종의 위험 관리 수단을 제공하고 레버리지 ETF 등 관련 상품의 효율적인 운용을 지원한다.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 기반의 옵션에 대한 행사가격 설정 방법을 등가격(ATM) 기준 ±120p로 확대할 예정이다.아울러 파생상품의 야간거래 안정성을 위해 정규장 종료 후 미결제약정의 확정과 계좌신고 등의 마감 시한을 오후 4시5분으로 10분 앞당긴다.거래소는 시장 참가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날 27일 시행할 계획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3. 3

      "상위 1% 고수들은 달랐다"…장 오르는 날 쓸어담은 종목 [마켓PRO]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1일 오전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우량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주가가 큰 폭으로 뛴 미래에셋 계열사와 SK하이닉스는 대거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분위기다.1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우와 에프에스티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삼성전자우 주가는 2.6%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본주인 삼성전자 역시 1.81% 오르며 순매수 7위에 올랐다. 전반적인 증시 강세 속에서 투자 고수들은 반도체 대장주를 비롯해 지주사, 유틸리티 등 펀더멘털이 튼튼한 대형주 비중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5위인 SK는 5.56%, 6위인 한국전력은 4.1%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순매수 2위는 반도체 장비 부품주인 에프에스티(상승률 1.2%)가 차지했다. 이어 알지노믹스(3위), 방산주인 LIG넥스원(4위),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8위) 등이 투자 고수들의 장바구니에 담겼다.반면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급등세를 타는 종목은 발 빠르게 매도하며 수익을 챙겼다. 순매도 1위는 2.13% 상승 중인 SK하이닉스였다.특히 이날 두자릿수 급등락을 보이는 종목들이 주요 매도 대상이 됐다. 11.15% 오른 미래에셋증권이 순매도 2위, 5.02% 오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3위를 기록했다. 신약 개발 기업 오름테라퓨틱(4위)과 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5위) 역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