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남선알미늄이 워크아웃 자율추진 기업으로 전환됐다고 30일 밝혔다.

새시 등 건축용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남선알미늄은 지난 98년 워크아웃 개시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올 상반기 28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적자에서 벗어났고 경영도 최근 정상화되고 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특히 오는 2004년까지 매각할 예정이던 판재와 가정용품사업부를 올해 성공적으로 조기 매각함으로써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결정적 기틀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