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업체 이롬라이프(www.eromlife.co.kr)가 남성용 보양건강식품 "이롬포맨"을 내놓았다.
남태평양 일대에서 민간치료제로 사용되는 "노니" 열매와 산수유 영지 오가피 등이 함유돼 있다.
혈액순환 개선,심장보호,원기회복,혈중 알콜 농도 저하 등의 효과를 낸다고 회사측은 설명.
1박스(80ml 액상파우치 60포)에 17만원.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
평가회는 울산 북구 중산동 시범사업 농가에서 열린다.
센터에 따르면 매년 다양한 맛과 특징을 가진 신품종 딸기가 출원되지만, 국내 재배면적 80∼85%를 차지하는 품종 '설향'과 비교해 재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센터는 딸기 신품종 보급을 통한 품종 다변화와 지역에 맞는 신품종 선택 기회 제공을 위해 관내 딸기 재배 농가를 선정해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는 딸기 신품종 '비타베리'의 재배 특성 등 정보 공유, 현장 재배하우스 견학, 시식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시식행사에서 설향보다 당도가 높은 점, 과육이 단단해 식감이 아삭하고 저장성이 우수한 점, 비타민C도 더 많이 함유한 점 등 비타베리 품종의 장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에서 설향 품종에만 의지했던 기존 재배에서 벗어나 다양한 품종이 울산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주로 관가에서 인사철에 회자되는 말이다. 퇴임한 선배 관료가 정권 교체 이후 장·차관, 대통령실 수석 등 실세로 화려하게 복귀하는 사례가 잦기 때문이다. 이 격언이 최근 산업계에서도 통용되고 있다. 경영 2선으로 물러났던 올드보이(OB)들이 2~3년 만에 주요 그룹 전면에 다시 등판하고 있어서다. 이들은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영 경험을 겸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위기 돌파, 신기술 발굴, 미래 사업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관록의 리더십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영 전면에 등장한 올드보이 경영자들8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 SK, LG, LX 등 최근 연말 정기인사를 마무리한 주요 그룹에서 OB 경영자가 핵심 계열사 부회장, 대표(CEO) 등에 임명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4대 그룹 관계자는 "OB들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은퇴한 선배들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며 "일부 OB들에 대해선 '불사조'라는 수식어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OB의 귀환' 사례로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꼽힌다. 전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SDI CEO 임기를 마치고 경영 2선으로 물러나 현재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그런데 지난달 27일 단행된 삼성전자의 '2024년 사장단 인사'에서 신사업 개발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의 수장으로 임명됐다. 미래사업기획단은 2009년 이건희 당시 삼성 회장의 지시로 신설돼 5대 신수종사업을 발표한 '신사업추진단'에 비견될 정도로 핵심적인 조직으로 꼽힌다. 삼성 관계자는 "전 부회장에게 역할을 키울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 SK그룹의 이차전지 계열사 SK온의 신임 CEO
HBM 패키지 개발 등 28개 직무 채용…"AI 메모리 기술 경쟁력 강화"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0일까지 D램 설계, HBM 패키지(PKG) 제품 개발, 첨단 패키지(Advanced PKG), 품질 보증, 상품 기획 등 총 28개 직무에서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경력 채용에서 반도체 관련 경력 2년 이상 보유자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석·박사 학위 기간도 별도 경력 기간으로 인정하는 등 우수한 반도체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5년 미만 경력자를 채용하는 '주니어 탤런트' 전형을 통해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우수 반도체 인재를 채용하는 등 인재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채용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합격이 결정되면 내년 초 SK하이닉스에 입사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캠퍼스와 서울캠퍼스(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를 비롯해 2027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재 미국에서 부지 선정 중인 첨단 패키지 제조 시설 등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전날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를 선도하기 위해 'AI 인프라'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주선 사장이 이끄는 AI 인프라 산하에는 부문별로 흩어져 있던 HBM 관련 역량을 결집한 'HBM 비즈니스'와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