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1,201원선 붙박이, 오후장 1.40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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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201원선의 약보합권에서 더딘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오후장 들어 환율 이동거리는 1,200.60∼1,202.00원의 1.40원에 불과하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거래는 한산하다. 달러/엔 환율의 변동폭이 미미한데다 수급상황도 한쪽으로 기울만한 여건이 아니다. 거래 동인이 없어 시장 참가자들은 손을 떼다시피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0.10원 내린 1,201.70원을 가리키고 있다.
오전 마감가보다 0.20원 높은 1,201.00원에 오후장을 연 환율은 1시 40분경 1,200.60원으로 약간 내려선 뒤 차츰 반등, 2시 39분 1202.00원까지 되올랐다.
그러나 대기 매물로 추가 상승이 막힌 환율은 행동반경을 1,201원선에 붙박다시피 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 참여를 하지 않는 은행도 많고 업체 네고나 결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주변여건이 조용해 장중 '치고빠지는' 포지션 싸움만 있을 뿐 휴일을 앞두고 거래가 거의 접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00원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함을 확인했다"며 "성탄절 이후의 26, 27일에 네고물량 처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현재 120.33엔으로 정체감이 짙다. 엔/원 환율은 100엔당 998원선으로 올라섰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08억원, 12억원의 주식순매도를 기록했다. 나흘만에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환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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