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1회용품과 우수포장 제품 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대구 달서구 대천동 재활용 홍보교육관에서 한국자원재생공사 주관으로 열린다. 1회용품과 포장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난분해성 1회용품과 환경친화적 1회용품, 과대포장제품과 우수포장제품 등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장에는 환경호르몬이나 다이옥신 같은 유해물질을 발생시키는 1회용품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체 용품인 전분, 종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든 환경친화적 1회용품과 다회용품 20여종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선물포장과 1회용품의 사용이 급증하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앞둔시점에 이뤄져 1회용품 및 포장폐기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관람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한국자원재생공사 대구경북지사(☎ 053-591-7340)로 신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moons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