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인력난 내년에도 여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 상반기에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인력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희망인원 채용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중소기업이 많아 인력난은 여전히 심각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기협중앙회와 중소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중소기업 4백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제조업 인력채용 전망'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의 84%가 내년 상반기 중 인력채용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채용인원은 업체당 평균 9.2명이며 이중 8.2명이 생산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직 채용확대 계획은 생산직 인력부족률(12.2%)이 전체 인력부족률(10.2%)보다 높은 데다 생산직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3.2%만이 전부채용이 가능하다고 응답했고 70.1%는 '일부채용',6.7%는 '전혀 채용불가능'이라고 답해 내년에도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채용이유는 현재인원 절대부족(43.5%),자연감소에 따른 인력충원(34.7%),시설확충(1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방법으로는 구인광고 및 인터넷 채용이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의 취업알선센터나 연고채용도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64.3%가 외국인연수생 일용근로자 산업기능요원 등 비정규직 인력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들 채용인원은 평균 6.9명(생산직 근로자의 14.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산업기능요원 배정확대 △외국인연수생 지원확대 △중소기업 임금보조 및 복리후생 지원 등의 정부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