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미국의 게임개발 회사인 '아레나넷'을 인수키로 한 것은 향후 종합 게임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준균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이번 인수로 전체 현금보유액 1천3백45억원의 17%에 해당하는 2백28억원을 사용하게 된다"며 "튜자 규모는 큰 편이지만 향후 기획 개발 마케팅을 총괄하는 종합 게임메이커(게임퍼블리셔)를 지향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적절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