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11일 스티브 헤이어 부사장(50)을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 발령했다.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헤이어는 지난해 4월 코카콜라에 영입돼 마케팅과 신규사업 개발,라틴아메리카 시장을 총괄해 왔다. 타고난 전략가로 평가받고 있는 헤이어는 외부 영입인사임에도 불구,초고속 승진을 거듭해 왔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