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서울대는 11일 서울대학교에서 `기능유전체학을 통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Functional Genomics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in Academia and Bio-industry)'을 주제로 '제5회 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 포럼에서 기능유전체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아라이 겐이치(新井 賢一)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바이오 기술과 기능유전체학의 발달이 결합돼 조만간 `맞춤신약'의 개발이 가능해 지고 질병 진단 측면에서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오 기술과 산업을 보유한 미국과 경쟁하려면 게놈연구분야에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상호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