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렉은 지난 2일 일본 아사히글라스세라믹스와 염기성 내화물 공급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3년간 비철업계 및 유리업계에 공급하는 내화물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기술교류 및 산중성 내화물에 대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글로벌 관세 전쟁이 확전하는 양상인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방향을 잃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産) 모든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강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캐나다도 맞불 관세를 놓기로 했다.4일 오전 11시2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08%) 내린 2530.74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원, 75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491억원 매수 우위다.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4%대 밀려 장중 시가총액 4위로 밀려났다. 강보합세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위로 올라섰다. 현재가 기준 두 기업의 시총 격차는 1조원 미만이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파행한 여파 국내 관련주들의 희비가 갈렸다.먼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은 일제 급락세다. TYM(-7.95%), EOEHD(-6.36%), HD현대건설기계(-5.87%) 등이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 간 회담이 고성 끝에 파행되면서 종전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상회담 후 예정됐던 두 정상 간 합동 기자회견뿐 아니라 미국이 강하게 요구해 진행된 '광물 협정'의 서명식도 모두 취소됐다.반면 유럽의 군비 증강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방산주는 올랐다. HJ중공업(16.89%)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49%), 한화오션(12.52%), 현대로템(11%) 등이다.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갈등이 표출된 뒤 유럽연합(EU) 국가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과 EU 군비 증강 등을 논의했다. 방위비 증가 기대감에 각국 증시에서 방산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코스닥지수는 1% 넘게 밀리는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최근 유럽의 군비 증강 필요성이 제기되자 수혜주로 불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밖에 레인보우로보틱스 SK하이닉스 에코프로비엠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주목한다.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5.49% 급등한 6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파행한 가운데 유럽의 군비 증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다.증권가에선 유럽의 방위비 증가는 한국 방산주엔 호재란 분석이 나온다. DS투자증권은 "현실적으로 진출이 가능한 동, 북유럽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군비 증강한다면 작년 대비 약 563억달러(약 82조원)의 추가 지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럽이 원하는 빠른 납기에 가성비 있는 무기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도 유럽 방위비 증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줄인 29억 789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7% 늘어난 193억 4678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21억 3537만원으
금양이 급락하고 있다. 실적이 악화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불성실 공시 법인,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4일 오전 11시11분 현재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4150원(18.44%) 하락한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7000원까지 밀리며 24%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실적이 악화하며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 장 마감 후 금양은 작년 영업손실이 5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23년(146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크게 불어났다. 당기순손실도 1998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전년(604억원) 대비 규모가 불어났다. 매출액은 1.1% 늘어난 1537억원으로 집계됐다.금양은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대규모 설비투자, 인원 채용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비용 증가 및 종속회사 평가손실 반영, 자기주식 처분에 따른 법인세비용 증가로 실적에 변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주가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한 투자자는 온라인 종목 토론방에 "이제 못 버티겠다.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토로했다. 다른 투자자는 "관리종목 들어가기 전에 추가 손실을 막으려 한다"고 전했다.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금양은 시설자금과 채무상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에 제동을 걸자 올해 1월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다.공시를 번복한 금양은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처분을 받은 상황이다. 앞서 금양은 몽골 광산 개발 사업 건으로 공시의무 위반 벌점 10점을 받았다. 이 때문에 금양이 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