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동구 둔촌동 일대 산림 1만9천831㎡를 생태계보전지역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고시된 지역은 둔촌동 산28-3과 산39-1, 산40-5번지 등으로, 희귀수종인 오리나무가 서식하며 습지를 유지하는 지하수가 나오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야생 동.식물을 포획 또는 채취하는 행위, 덫이나 올무 등을 설치하거나 유독물, 농약 등을 살포하는 행위 등이 금지되며, 이를 어길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