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패션몰들이 29일부터 할인판매.사은행사 등을 펼치며 `연말 특수' 선점을 위한 판촉전에 들어간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밀리오레는 29일부터 전국 5개점(명동.부산.대구.광주.수원)에서 재킷.코트.니트 등 일부 겨울의류를 30% 할인판매한다. 또 다음달 17-22일 5개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액별로 다이어리,손가방, 담요 등 사은품을 준다. 이밖에 명동점은 2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방문고객 119명을 추첨해 GM대우 라세티 자동차(1명), 금 한냥(3명), 금 펜던트(15명), 금 핸드폰줄(100명) 등을 준다. 동대문 프레야타운은 29일 지하 1층에 1천평 규모의 대형 이동통신 매장을 개장하고, 개장 기념으로 다음달말까지 모든 구매고객에게 1만원권 지하철 정액승차권을준다. 또 이 기간 매일 고객 100명(선착순)에게 패션가방을 준다. 한편 동대문 두타는 다음달 20-29일 `두타 기프트(GIFT) 페스티벌'을 열어 각종선물용품을 기존 판매가보다 20-30% 할인판매할 방침이다. 두타는 이에 앞서 다음달초부터 야외무대에서 10-20대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