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펀드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다임자산운용이 3개월 만기 채권형펀드를 내놓았다. 다임자산운용은 27일 A급 이상 회사채에서 펀드자산의 7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국공채,10%는 CD CP 등 고수익 유동성자산에 투자하는 '다임 단기 아폴로 채권혼합형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창구는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이며 설정금액은 2천억원이다. 이 상품의 3개월 목표수익률은 연 5.5%다. 다임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옵션 이용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매월 0.2∼0.3%의 추가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임의 '아폴로채권혼합형 1호'와 '밸런스채권혼합형1호'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이 연 8.26%와 연 8.36%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유형의 펀드 중에선 가장 높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