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4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청이 26일 전국 소상공인 9백90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중 체감경기지수가 94.9를 기록,지난 7월의 98.3,8월의 97.7,9월의 99.9에 이어 4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다. 10월 중 매출실적 지수와 자금실적 지수도 각각 97.9,99.1을 나타냈다. 체감경기지수가 100을 넘으면 당월 체감경기나 실적이 전월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더 많고 100 아래면 나빠졌다고 여기는 업체가 더 많음을 뜻한다. 업종별 체감지수는 가사서비스 보건 건설 운수.창고 및 통신 등은 100을 넘어선 반면 제조,도소매,부동산 임대 및 사업서비스,교육서비스,숙박 및 음식점 등은 100 이하였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