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1-4일 중국과 인도를 잇따라 방문한다고 크렘린궁(宮)이 22일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1-3일 베이징(北京)에 들러 초청자인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뒤 후계자로 지목된 후진타오(胡錦濤) 공산당총서기와도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이어 3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뉴델리로 이동,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인도 총리와 인도-파키스탄 분쟁을 포함한 주요 현안을 조율할 계획이이라고 크렘린은 말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