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기피현상 타개책 마련을 위한 2002 산.학.연 협동워크숍'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21일 대전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경제신문 이공계살리기 운동본부(위원장 조완규)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덕연구단지를 살리는 길이 이공계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홍창선 KAIST(한국과학기술원) 원장은 "대덕연구단지에 투자된 돈은 5조원으로 공적자금투입 규모에 비해 훨씬 적다"며 "과학기술분야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총은 이날 종합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22일 이공계기피 대책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