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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눈축제] 눈꽃 날리는 설원 달리면 가슴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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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180만 명의,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 삿포로. 홋카이도(北海道) 도청 소재지이면서 일본에서 가장 늦게 개발된,야생의 자연을 생생하게 간직한 곳이다. 유빙(流氷)과 맑은 물,그리고 원시의 숲이 있는 청정지역. 분주한 도시에서 마저 코끝이 알싸해 질만큼의 깨끗한 공기를 호흡한다는 것은 삿포로가 안겨주는 축복이다. 황무지나 다름없던 홋카이도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던 때가 1869년. 당시 삿포로는 이 개발 계획의 중심에 있었다. 그래서 유럽의 도시들처럼 블록과 거리별로 이름과 번호가 정확하게 매겨져 있는 것이 특징. 뿐만 아니라 북해도의 푸르름을 살린 녹지가 곳곳에 잘 조성되어 있어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삭막한 느낌을 찾아보기 힘들다. 모이와산,마루야마 원시림 등은 대표적인 삼림지역. 결혼식장으로 인기 있는 북유럽풍의 교회와 눈 박물관 등이 광활한 녹지와 조화를 이루는 오오도리 공원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쉼터로 통한다. 삿포로를 가장 아름답게 꾸미는 계절은 단연 겨울. 거의 매일같이 내리는 눈 때문에 겨울철 동안 2m 가까운 적설량을 기록한다. 덕분에 삿포로와 북해도 여러 지역은 스키 천국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1972년 동계올림픽과 1991년의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이 곳에서 열린 것은 우연이 아닌 셈. 겨울나라 삿포로가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홋카이도의 청정 해역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 특히 연어와 게를 이용한 요리는 일본 내에서도 단연 인기 있는 음식이다. 또,깨끗한 수질을 이용한 상쾌한 맛의 맥주도 빼 놓을 수 없다. 이미 삿포로,기린,아사히,산토리 등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를 만들어 낼 정도. 북구 스타일의 붉은 벽돌 옛 맥주 공장 건물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비어 가든은 삿포로 맥주의 참 맛을 느껴 보기에 적격인 곳. 3천5백엔 정도면 1백분 동안 맥주는 물론 쇠고기와 각종 해산물 구이를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삿포로를 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든 일등 공신은 매년 2월에 열리는 눈 축제. 올해로 벌써 53회째를 맞았을 만큼 긴 역사를 자랑한다. 브라질 리우 카니발,독일 뮌헨의 옥토버 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축제로까지 불리는 것이 삿포로 눈축제. 오오도리,마코마나이,스스키노 등 시내 주요 거리에 1~2m의 작은 것에서부터 10m가 넘는 대형 눈 조각들이 전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피사의 탑,자유의 여신상,타지마할 묘당 등 세계적인 주요 유적지와 건축물들은 실물과 한 치의 오차도 없어 보일 만큼 정교하다. 어린이들을 위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상상의 나라 등을 조각하기도 한다. 현대적인 미감도 함께 어우러지고 있다. 5층 규모의 유리돔 건물인 팩토리는 젊은이들을 위한 세련된 감각이 엿보이는 상품들을 갖춘 대규모 쇼핑 몰. 또 삿포로 최고의 환락가 스스키노는 생선초밥과 향토요리,클럽 등이 5천 여 곳이나 자리하고 있다. 하루 10만 여 명의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글=남기환(객원기자) / 여행문의=(주)클럽메드 바캉스 코리아(02-3452-0123),코리아하트클럽(02-540-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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