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4일 개막해 16일까지열리는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프레타포르테 부산2003 봄/여름 컬렉션을 공식 후원한다. BMW 코리아는 패션쇼에 참가하는 디자이너 및 연예인들에게 의전용 차량으로 745Li와 530i를 지원했다. 또 행사기간 BMW 최상위 모델인 745Li 세단을 전시하고 BMW 테마 부스를 마련해BMW 열쇠고리와 시계를 비롯한 각종 액세서리와 가방, 의류, 모델카 등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함께 선보였다. 김효준 사장은 “이번 행사 후원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패션과 더불어 생활의 일부임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BMW 코리아는 현지화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 및 예술 행사에 후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에는 앙드레김과 장광효, 김지해, 이영희, 박춘무, 이상봉, 서순남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를 비롯해 미치코 고시노, 크리스챤 투나폴, 옌스 라우게센, 홍콩의 월터마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11명이 참여해 내년 봄/여름 패션 경향을 미리 선보인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