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포렘(대표 유명근)이 마루제품인 '한솔참마루' 출시 3년 만에 1백만평 판매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솔포렘은 지난 2000년 '한솔참마루'라는 브랜드로 마루바닥재 시장에 뛰어들어 첫해에 10만평,지난해 30만평을 판매한 데 이어 지난 2년 동안 판매량과 금년도 판매량을 합친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1백만평을 팔았다. 이는 거실 10평을 기준으로 10만가구에 마루제품을 설치한 규모다. 이 회사 영업본부장 이일호 상무는 "건물 리모델링과 고급화 취향,친환경적인 제품 선호 등으로 마루제품 판매가 급증했다"며 "특히 원목 느낌이 나면서도 마모성이나 충격에 강한 강화마루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솔포렘은 마루바닥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달 생산능력을 기존 연산 1백만평에서 3백만평으로 3배 늘리는 설비 증설을 시작했으며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02)3287-6843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