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간 저점을 경신했다. 1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떨어진 연 5.2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연 5.85%,BBB-등급도 0.01%포인트 하락한 연 9.38%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콜금리 목표수준 동결 이후의 강세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주말 미국채 시장이 강세로 마감됐고 비교적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 주식시장도 채권시장엔 우호적이었다. 하지만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 때문에 수익률의 추가하락 시도는 여의치 않았고 거래도 부진했다. 국고채 5년물 입찰에서는 8천억원어치가 연 5.44%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