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재는 장애인 전용 '사랑나누기 개인용 자동차보험'을 개발, 11일부터 판매한다. 이 보험은 장애인을 위한 특약을 신설, 연간 약 4천20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하면 일반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는 내용 외에 장애인차량에 부착한 운전보조장치 지원금, 의수.의족.전동휠체어 구입지원금, 사고시 수습지원금 등을 추가로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간병인비용, 렌터카운전자 비용, 무수혈치료비용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출고 1년 이내의 자동차로 처음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를 5% 추가 할인받는다. 대한화재측은 "일반 보장성보험의 경우 소득공제 한도가 70만원이지만 이 상품에 가입하면 소득세법상 1백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