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디지털전력변환 기술개발..美社와 전략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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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디지털 전력변환 및 제어기술 부문의 신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의 대체에너지 연구회사인 에노바사와 공동으로 연구소(가칭 ATC)를 설립키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렌스시에 설립될 이 연구소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전기자동차용 전장품과 분산발전 시스템을 중점 연구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연구소 운영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6백만달러를 초기 자금으로 투입키로 했다.
에노바사는 4백만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사장은 "디지털 전력변환과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해 상품화시킬 계획"이라며 "이르면 올해 말부터 양사가 각 3명씩 6명의 연구원을 두고 기술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