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신상품] 'fine기쁨두배 중소기업금융채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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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기쁨두배 중소기업금융채권(중소기업은행)
기존의 채권상품에다 보험서비스를 결합한 상품.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개인고객 가운데 세금우대 또는 생계형저축 가입대상자만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1개월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와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지급하는 복리채 등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실효수익률은 최고 연 5.20% 수준이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한도는 10만원 이상 4천만원 이하다.
1천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0.10%)를 제공한다.
무료 보험가입(1인당 보험금 1천만원)과 함께 향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디지털카메라 등 경품도 줄 예정이다.
KB리더스정기예금(국민은행)
금리옵션 등 파생금융 기법을 활용한 재테크 신상품.
정기예금 원금과 기본금리(2%)를 보장하면서 동시에 고객이 앞으로 시장금리가 오를 지 내릴 지를 예측하도록 해 그 결과에 따라 추가금리(최대 4~5%)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가입시점부터 1년 후 금리(3년물 은행간 거래금리)의 상승 또는 하락을 예측해 수익을 올리는 게 특징이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년.
가입금액은 계좌별 1천만원 이상,최대 50억원까지다.
국민은행측은 "정기예금의 안정성과 투자상품의 수익성을 함께 추구하는 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저축상품"이라며 "고객의 예측이 맞지 않아도 기본금리(2%)를 받을 수 있고 선택결과에 따라서는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 6호(산업은행)
투기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신탁상품.
오는 14일부터 2백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산업은행은 이미 판매된 1~4호의 배당률이 현재 정기예금보다 두 배 가량 높은 7.3~9.4%에 이르는 만큼 6호 펀드의 예상수익률도 6.5~7.0%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입금액은 1인당 최소 1백만원이다.
3천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13개월간이다.
이 펀드는 지난해 8월부터 투기등급 회사채 만기도래분에 대한 소화를 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가 허용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