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는 오는 2일 춘천 골프클럽(CC)에서 회장단 친선 골프모임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장단 골프 회동은 지난 9월 14일 예정됐다가 전국적인 태풍과 호우로 연기됐던 것으로 전경련측은 "회장단간에 순수하게 친목을 다지기 위한 모처럼의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이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이 45.5% 늘면서 전체적인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7.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전년(14.5일)보다 2.0일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증가세다.품목별로는 반도체(45.5%), 선박(155.8%) 수출이 많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6개월째 두 자릿수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승용차(-4.2%), 무선통신기기(-9.0%) 등은 수출이 감소했다.국가별로는 중국(1.3%), 미국(6.3%), 베트남(10.5%) 등 수출이 증가했다. 유럽연합( EU·-11.8%), 일본(-4.8%)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 수출액이 68억3300만달러로 대미 수출액(61억6600만달러)을 웃돌았다. 월간 기준으로 지난 2월부터 대중 수출액이 대미 수출액을 웃돌았는데, 이달 중순엔 대중 수출액이 더 많다.이달 1∼20일 수입액은 33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26억7300만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1개월째 흑자를 썼다. 이달 중순까지 대중 무역수지는 4억9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종합주류회사 PKT CORPORATION의 '카보닉'이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4'의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7~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카보닉 인페르노는 수천만 원 상당의 VVIP 존에 판매된다. 많은 소비자가 카보닉 인페르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페스티벌을 방문한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울트라 코리아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20·30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는 행사로, 10만명이 방문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아프로잭, 아민반뷰렌, 스웨디시하우스마피아, 슬랜더 등 세계적인 DJ들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카보닉 인페르노 관계자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을 포함한 여러 행사에 참여해왔으며, 이번에도 더 많은 소비자가 카보닉 인페르노와 함께 인천을 강렬한 붉은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달 공매도 제한 조치 해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 직후 기자들과 만나 "6월 하순이 되기 전 시장에 스케줄, 재개 방식, 당장 재개하지 못할 경우 어떤 식으로 정상화시킬지 등을 말씀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중 공매도 일부를 재개하는 것"이라며 "6월 재개와 관련해 기술적이나 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들어 어떤 타임 프레임으로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금감원은 곧바로 공식 설명자료를 통해 "공매도 재개는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며 "아직까진 재개시점과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은 대형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가 적발되는 등 문제가 불거지자 올 6월까지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며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윤석열 대통령도 올해초 금융위 업무보고(민생토론회)에서 "현재는 6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돼 있지만, 불법 공매도를 방지하는 확실한 부작용 차단 조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그 이후에도 재개할 뜻이 전혀 없다"고 말한 바 있다.금융당국은 지난해 공매도 전면 금지와 함께 개인과 기관투자자 간 공매도 거래 조건 관련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 공매도 차단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완료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지난달 기관투자자의 자체 잔고관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