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평가비로 50만달러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평창이 제출한 평가비는 내년 2월 IOC의 유치도시 평가위원들이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현지 실사를 벌이는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0년 동계올림픽은 평창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캐나다 밴쿠버가 유치 후보도시로 올라 있으며 내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이날 강원랜드로부터 10억원의 동계올림픽 유치 후원금을 받았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