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매각 4곳 인수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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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대신생명 매각과 관련,4개 국내외 투자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상장 기업 및 코스닥 기업들이 일부 금융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신생명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냈다"며 "대형 외국계 보험회사도 인수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선 4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지만 시일 여유를 더 달라고 요청한 회사도 있기 때문에 5개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내 은행과 보험사들은 이번에 대신생명 인수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인수의향서를 낸 투자자들은 오는 11일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대신생명 실사에 들어간다.
이후 12월 중순께 이들로부터 최종제안서를 제출받은 다음 연말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