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칠레 디자인 세미나가 칠레 산티아고 카톨릭(DuocUC)대학에서 개막됐다고 31일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한국과 칠레가 양국간의 디자인 업무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첫 공식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정경원 KIDP 원장은 한국디자인 발전을 위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성공적 협력관계모델과 2010년 한국의 디자인 진흥전략 등을 제시했다. 또 현대,LG 등 국내 기업들이 디자인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제품전시회를 가졌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칠레 산티아고 카톨릭대학에서 열린 디자인전에 전시된 한국업체들의 제품 디자인을 칠레인들이 관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