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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소비자물가 전달대비 0.3% 하락- 재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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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물가가 석달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31일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추석이후 수요감소와 수확기 도래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져 전달보다 0.3% 하락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6~7월에 각각 -0.1, -0.3%의 하락세를 보이다가 앞선 두 달간은 수해와 태풍 피해 등으로 각각 0.7%, 0.6%의 상승세를 지속한 바 있다. 10월 기준으로 최근 5년동안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2000년 10월 -0.1%로 하락했다. 통계청은 "8, 9월 집중호우, 태풍 및 추석수요 등으로 상승했던 농축수산물 가격이 내려 공업제품, 집세, 서비스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기 대비 2.8% 상승률에 그쳐 9월의 3.1%보다 낮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6%의 오름세로 전달과 동일했다. 부문별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달보다 6.1% 내려 물가를 0.72%포인트 끌어내렸다. 특히 채소의 경우 하락폭이 27.5%에 달했으며 뒤를 이어 과실류가 3.2% 하락했다. 반면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1.0% 올라 전체 물가에서 0.32%포인트 상승에 기여했다. 집세는 33개월째 상승세를 지속, 0.4% 올랐으다.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는 각각 0.2%, 0.1%의 상승률을 가리켰다. 한편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비 0.2% 상승, 전달보다 0.1%포인트 축소됐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두달째 0.1%포인트 높아진 3.0%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전달과 같은 3.0%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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