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9∼16도의 분포가 되겠다. 바닷물결은 동해상에서 2∼4ｍ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3ｍ로 이는가운데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8일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고 한때 눈이나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과 산간지방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고 오전까지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8∼14도의 분포를 보여 전날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9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구름조금 (1∼12) ▲인천: 구름조금 (2∼13) ▲수원: 구름조금 (0∼11) ▲대전: 구름조금 (1∼13) ▲청주: 구름조금 (1∼13) ▲춘천: 구름조금 (-2∼12) ▲강릉: 구름조금 (4∼13) ▲전주: 구름조금 (4∼14) ▲광주: 구름조금 (4∼15) ▲대구: 구름조금 (2∼14) ▲부산: 구름조금 (5∼15) ▲제주: 구름조금 (10∼15)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