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칠레 FTA 협상타결] "칠레, 亞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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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KOTRA 칠레 산티아고 무역관장은 24일 "칠레에선 처음으로 아시아국가와 FTA를 체결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한.칠레 FTA 협상 타결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칠레는 멕시코 캐나다 EU(유럽연합)와 이미 FTA를 체결했고 올 연말 미국과 FTA를 체결할 계획이다.
구 관장은 "칠레는 최근 들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주변국가들이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교역량이 급감해 새로운 시장을 적극 모색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과의 FTA가 타결되자 칠레 언론들은 한국을 교두보로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대서특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칠레에선 농수산물과 원자재의 대 한국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고 구 관장은 귀띔했다.
구 관장은 "칠레는 2차 산업인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대신 1,3차산업(농수산업, 서비스업)이 발달해 있다"며 "한국내 소비 농산물의 70%가 외국산이라는 점에 주목해 칠레산 농수산물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 펄프 철광 등 원자재도 15∼40%에 이르는 관세부담을 덜수 있어 수출 증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구 관장은 덧붙였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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