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美, 핵합의 파기 발언 거두절미했을 수도"..丁통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24일 북한이 이달 초 평양을 방문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에게 제네바 핵합의를 파기하겠다고 말했다는 미국의 주장과 관련,"거두절미하고 얘기가 건네져 그렇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방송에 출연,"몇가지 단서조항이 떨어져버리면 북한이 무조건 브링크맨십(brinkmanship·벼랑 끝 전술)으로 나간 것처럼 볼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핵에 대해 미국이 의혹을 과장했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 장관은 이어 북·미의 향후 제네바합의 파기 가능성에 대해 "서로 공을 상대방에게 넘긴 형국이 됐다"고 분석했다. 정 장관은 또 강석주 북한 외교성 제1부상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시인하면서 미국에 정상회담을 제의했다는 설에 대해 "여기(서울)에서나 (8차 장관급회담 때) 평양에서나 그에 대한 얘기는 못들었고 또한 정보도 없다"면서 "북한도 핵문제를 대화로 풀겠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런 틀 속에서는 (그러한 제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북·미가 정상회담쪽으로 몰아가면 한국이 한 발 물러서야 되는 거냐"는 질문에 "이번 장관급회담을 통해 남북간에도 핵문제를 협의해나간다고 못을 박았다"며 "이걸 근거로 우리가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北탄도미사일 10여발 발사…안보실 "도발 중단 촉구"

      국가안보실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와 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안보실은 14일회의에서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필요한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안보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들을 위반하는 도발 행위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현재 한미연합연습 기간(9~19일)이라는 점에서 관계기관에 대비 태세 유지에 더욱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안보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 및 이와 관련한 조치에 대해 보고했다.앞서 합참은 "오늘 오후 1시 20분께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10여발을 포착했다"며 "미사일은 약 350km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올해 들어 3번째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27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이래 47일 만이다. 한 번에 10여 발이나 동시 발사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무력시위 성격으로 해석된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 2
    3. 3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