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으며 시작했다. 미국시장이 베이지북의 경기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으로 이틀째 상승하며 에너지를 공급했다. AOL타임워너 등 실적호재가 간간히 이어지며 상승세를 받치는 모습이다. 전날 프로그램 매수에 따른 급등 경계감으로 장중 변동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4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665.55로 전날보다 8.12포인트, 1.24%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49.28로 0.53포인트, 1.09%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오르는 등 지수관련대형주가 대부분 상승하며 시작했다. 엔씨소프트가 거래소 이전 계획 연기를 발표하며 2%대 하락했고 항공주는 유가 반등으로 보합권에서 관망하는 양상이다. 외국인이 현물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선물은 매도우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소폭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