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2.33%) 오른 48.75를 기록했다.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장중 하락하는 등 크게 출렁거렸다. 개인은 1백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규모는 각각 74억원,1백8억원이었다. 종이 목재 및 기타제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반등을 주도했다. 강원랜드(5.0%) 기업은행(3.8%) LG텔레콤(6.2%) 아시아나항공(9.4%)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실적호전 및 낙폭과대로 평가받는 레이젠 파인디앤씨 한단정보통신 정소프트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대표이사 소환소식이 전해진 모디아와 대표이사의 검찰 고발소식이 알려진 세원텔레콤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